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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별동대는 노고산(老苦山)에 위치한 이천 명이 먹을 식량과 물품을 친다. 그 정

도의 인원이 있다면 대량의 물건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. 너는 별동대를 데리

태평장에서 노고산으로 가는 물량을 쳐야 한다. 그리고 이미 모든 물량이 노고

산에 있다면 노고산에 잠입해 창고를 불살라야 한다. 이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

기 때문에 화산파의 사람들에게 이미 언질을 주었다. 이 공자와 초 공자를 데리

고 가도 좋다. 너도 알다시피 우리 세가의 눈과 귀는 이미 막혔다고 보아야 한다

그나마 세가의 사람들이 발로 뛰어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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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지나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. 그렇기 때문에 만약을 위한 것이다. 우리에게

것은 시간이다!””알겠습니다, 숙부님!””그리고 오십 인이 한꺼번에 이동하면 그

들의 시야에 걸리니 일단 모일 장소를 정하고 나누어 이동하도록 해라.””알겠습

니다.”남궁효위의 말에 남궁우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대답했다. 남궁우가 나가

자 남궁효위는 남궁제룡에게 고개를 돌렸다.”무림맹에서 하나의 물건을 보내

왔다.”남궁효위가 하나의 상자를 탁자 위에 올려놓자 남궁제룡이 궁금한 얼굴

로 물었다.”이것이 무엇입니까?”남궁제룡의 물음에 남궁효위는 침중한 안색으

로 열어 보라는 손짓을 했다. 남궁제룡은 손짓에 따라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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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와 함께 비단 천이 덮여 있었다.천천히 비단 천을 풀

던 남궁제룡은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한 순간 눈을 크게 떴다.”무림맹에서 우리

를 어떻게 생각했기에 이런 물건을 보낸 것입니까?”약간 분노한 남궁제룡의

남궁효위는 고개를 저었다.”무인에게 이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나 어쩔 수

없다. 이미 큰형님과 효웅과도 이야기가 끝났다. 사람의 머릿수가 너무 차이나

는 일이야. 혈류방의 방도는 적게 잡아도 이천 명이다. 그리고 능 공자의 말로

미루어 그들의 목적은 세가의 멸문이다.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강한 단체가

조심스럽게 숨어서 들어와 대기하고 있지는 않겠지. 아무래도 한꺼번에 밀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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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올 심산인 것 같다. 너는 이 물건을 세가에 묻어라!””예? 하지만…, 그렇게

되면 세가는…….””이것은 어디까지나 만약을 위한 것이다. 세가가 혈류방에 무

너지는 날, 혈류방도 사라질 것이다. 그렇다고 남궁 세가가 사라지는 것은 아

니다. 이곳에 또 다른 남궁 세가가 세워진다. 우리의 후손이 그렇게 할 것이다.

내가 별동대를 조직하여 남궁우를 보낸 까닭도 여기에 있다. 그리고 네가 할

일은 가려와 아녀자들, 그리고 무림맹에서 오는 가솔들을 이끌고 다시 무림맹

으로 가거라!”남궁효위의 말에 남궁제룡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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